[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영화 '히트맨의 주역들이 관객들과 특별한 설 연휴를 보냈다.
지난 24일, 26일, 27일 진행된 무대인사에 총출동한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조운, 그리고 최원섭 감독은 관객들과 무대인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웹툰 작가 준으로 분해 역대급 코믹 액션 활약을 선보인 권상우는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최원섭 감독은 "지난 여름, 배우들과 스탭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만든 작품인 만큼 관객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서 준의 딸 가영 역을 선보인 이지원은 "우리나라는 세 명만 건너면 서로 다 아는 사이라고 한다. 주변 지인 세 분께 '히트맨' 추천 부탁드린다"라는 깜찍한 당부를 전했다.
이어 준을 쫓는 제이슨 역으로 분한 배우 조운이 영화를 즐겁게 관람했다는 관객들을 향해 "네가 봐도 그래? 내가 봐도 그래"라는 극중 대사를 선보여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으며, 국정원 막내 암살요원 철 역의 이이경은 "관객 여러분 덕분에 입소문이 잘 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국정원 전설 악마교관 덕규 역의 정준호는 "어린이부터 어른 관객까지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는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준의 아내 미나 역으로 활약한 황우슬혜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영화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권상우는 "오늘 저희 아들도 '히트맨'을 보러 온다. 어떻게 볼지 궁금하고, 전세대가 다 같이 볼 수 있는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는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배우들은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한 것은 물론, 악수와 셀카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설 연휴 극장가를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히트맨'은 지난 22일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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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