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도 헬기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62th Annual GRAMMY Awards)'가 개최했다.
이날 호스트로 나선 가수 알리샤 키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는 또 한 명의 영웅을 잃었다"고 코비 브라이언트를 애도하며 '그래미 어워드'를 열었다.
알리샤 키스는 이어 "이렇게 떠날 줄 몰랐다. 잠시 그를 추모하겠다"면서 보이즈 투멘의 아카펠라 추모 무대를 선사했다.
노래를 부른 후 알리샤 키스는 "이제 우리가 할 일을 합시다. 다 모여서 웃고 노래하고 춤을 춥시다. 모든 것을 끌어모아서 즐깁시다. 우리를 하나로 모아주는 것은 음악이다. 이제 음악으로 힐링을 선사합시다”라고 본격적인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당 해 84개 부문의 최우수 앨범과 노래를 선정하며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배철수, 임진모, 안현모의 진행으로 엠넷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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