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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동현, 허당 매력→파이터 본능…힘 전수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7 06:35 / 기사수정 2020.01.27 01: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김동현이 남다른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세리가 이승기의 스윙을 칭찬했다. 

이날 스포츠 레전드 선수들 박세리,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 김동현이 등장했다. 다른 선수들이 메달을 가져온 대신 태극기를 들고나온 김동현은 "격투기 대회가 챔피언 말고는 없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대신 경기 후 바로 수표를 대기실에서 준다"라며 실제 받았던 대전료 내역을 보여주었다.

몸풀기를 보여달라고 하자 김동현은 '빠샥', '슉' 등 입으로 소리를 냈다. 이승기가 "원래 입에서 소리가 나냐"라고 하자 김동현은 "팔꿈치에서 나는 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2019년까진 현역이라고 당당히 말했는데, 마지막 경기를 한 지 꽤 됐다. 올해부턴 현역이란 말을 안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준호가 "형 계약 남았다던데?"라고 하자 김동현은 "계약은 남았다. UFC가 보면 안 되는데. UFC에서 오는 메일을 스팸으로 해놨다"라고 목소리가 작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현은 "UFC 사랑한다. 아직 부상이 있으니 좀 기다려주세요"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제1회 집사부 올림픽 개최한다고 하자 "올림픽 나가는 게 꿈이었는데. 첫 출전이다. 죄송하지만 목숨 걸고 하겠다"라고 의욕을 불태우기도. 제작진은 단기속성 전지훈련을 한다고 밝혔고, 조준호는 "집사부 선수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

1교시 박세리의 집중력 훈련에 이어 최병철은 2교시에서 순발력 훈련을 했다. 김동현은 동체 시력을 자랑하며 최병철의 검을 두 손으로 잡겠다고 했다. 하지만 턱도 없었고, 김동현은 "너무 빠르다. 레벨이 다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집사부 팀과 레전드 팀은 물풍선 펜싱 대결을 펼쳤다. 집사부 팀이 레전드 팀 점수까지 단 2점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김동현은 갑자기 양세형에게 풍선을 가져다주었다. 빈 풍선이었다. 양세형은 "빈 거잖아. 우리 속이려고 기침하면서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대결은 집사부 팀의 승리로 끝이 났고, 김동현은 물풍선 헤딩 벌칙을 받았다. 김동현은 쏟아지는 물풍선에 정신없어하다가 물풍선을 격파하고, 물풍선을 피하기 시작했다.

한편 3교시는 김동현의 종합격투기 훈련. 김동현은 "힘을 제대로 전수해주겠다"라며 "죽기 직전까지만 하면 강해질 수 있다"라고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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