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선미의 남다른 팬 사랑이 화제다.
지난 18일 선미의 팬으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팬 커플의 결혼식에서, 선미가 직접 축가까지 불렀다는 소식이 팬들의 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지난 2019년 출연한 KBS2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에서 선미는 이 커플을 만났다.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하자 선미는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선미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팬 커플의 결혼 소식을 기억하고 인천에 위치한 결혼식장까지 달려가 기쁜 마음으로 '가시나'를 열창한 것.
신랑 신부 역시 소문난 선미의 팬답게 응원봉을 들고 축가를 즐겼다는 후문. 축가가 끝난 후에 두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 선미 덕질을 하겠다”고 말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미는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과의 사진 촬영에도 함께해 팬들과의 의리를 지켰다. 이날 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생애 이런 날이 오다니이. 잘 살아요. 덕후커플♥”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다시 한번 축하를 전했다.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드라마 ‘XX’ OST에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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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