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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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는 것 같아"…'1박 2일' 암기구멍 김종민X김선호, 바보형제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0 06:55 / 기사수정 2020.01.20 01: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김선호가 바보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과 김선호가 시 암송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가수 팀과 배우 팀으로 나뉘어 이육사의 시 '광야'로 암기력 겨루기에 돌입했다. 배우 팀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양 팀은 팀 내 구멍 김종민과 김선호의 맹활약 속에 계속 실패를 이어갔다.

딘딘의 제안으로 양 팀의 구멍인 김종민과 김선호의 1대 1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면서 '광야'를 한 줄씩 읊었다. 김종민이 먼저 막히면서 김선호의 승리로 배우 팀이 이기게 됐다.

패배한 김종민은 원조바보의 건재함을 알리고 있었다. 김선호는 김종민을 이기고 "난 바보는 아니구나"라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종민과 김선호는 암송대결 후 버스에서 나란히 옆에 앉아서 다시 '광야'를 읊어봤다. 김선호는 자신은 물론, 김종민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자 "우리는 어차피 틀렸나 보다"라고 얘기했다.

김선호는 김종민과의 바보형제 케미에 "거울을 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김종민의 리즈시절이 현재의 김선호와 닮았다는 것을 알려줬다. 김종민은 잘생긴 김선호와 닮았다는 말에 마냥 좋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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