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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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교사로 한층 성장…카리스마 발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4 06:40 / 기사수정 2020.01.14 01: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블랙독' 서현진이 교사로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9화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입학설명회에 오는 입학사정관이 바로 대치고 출신의 송찬희(백은혜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송찬희가 입학사정관으로 온다는 소식은 진학부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번 회의에서 송찬희는 날선 반응을 보였었고, 진학부 교사들은 그날의 일을 잊지 않았던 것. 특히 직접 송찬희를 만나고 돌아온 박성순은 굳은 얼굴로 돌아와 입학 설명회의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고, 박성순의 제안으로 내용이 변경되자 3학년부는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진학부는 계속해서 입학설명회 내용에 대한 회의를 이어갔고, 학교의 장점을 어필하고 싶었던 박성순의 고민은 깊어졌다. 하지만 고하늘은 "학교와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런데 강의 내용에서 성장에 대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며 중요한 부분을 지적했고, 이를 본 배명수(이창훈)는 고쌤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늘어놨다.

특히 아이스크림 광고를 본 고하늘은 대치고의 과거부터 성장한 미래를 보여주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박성순은 "난 해볼 만한 것 같다. 우리 학종 연수 가면 매일 나오는 이야기는 성장이다. 매일 일등인 것보다는 3,4등이었던 학생이 1등급이 되는 게 임팩트가 있는 것 아이냐. 고하늘 선생님이 말한 방향대로 수정해보자"라고 흔쾌히 동의했다.


 

이후 고하늘은 이카루스 멤버인 진유라(이은샘)과 구재현(박지훈)이 학교 내에서 싸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화해하지 않는 두사람을 향해 "화해하면 다시 이카루스로 보내고, 화해하지 않는다면 교칙대로 학폭 보내고 생기부에 적겠다"라고 단호히 전했다. 이에 억지로 구재현과 화해를 한 진유라는 심화반 내 학부모의 인맥을 통해 연구실 등의 지원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교사들은 교무실을 나선 진유라에 대해 "쟤가 물건이긴 하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느냐. 쟤 지금 다른 학부모들의 인맥을 이용해 인맥 품앗이하겠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입학설명회 당일, 입학사정관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던 고하늘은 입학 사정관 송찬희가 학교를 찾아오자 크게 안도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고하늘은 엄마를 기다리던 진유라가 입학설명회 강당 내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고, 그것이 마음 쓰이는 듯 계속해서 진유라를 바라봤다.

입학설명회가 끝나자 고하늘은 구재현(박지훈)의 아버지와 개인 면담을 하게 되었고, 구재현의 아버지에게 구재현에게서 받았던 셀프 생기부를 내밀며 "이거 재현이한테 받은 생기부 내용이다. 셀프 생기부라 안되는 부분이다. 기프티콘도 돌려드리겠다. 그런 거 받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구재현의 아버지는 걱정했던 반응과는 달리 흔쾌히 "알겠다.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달라"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고하늘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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