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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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ANS "'붐붐'보다 성숙해고 단단해진 모습…기대하셔도 좋을 것"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1.11 09:30 / 기사수정 2020.01.11 10: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걸그룹 ANS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ANS의 세 번째 싱글 'Say My Name'이 발매됐다. 동방신기, 레드벨벳 등 K팝 최고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OLLIPOP, Hayley Aitken이 프로듀싱한 'Say My Name'은 ANS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노래다. 

카리스마넘치는 군무와 자신감 넘치는 ANS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노래지만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만난 ANS 멤버들은 여전히 컴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데뷔가 떨리고 실감이 안난다"(제이)

"1집 끝나고 다시 활동하는데 사실 1집 때도 실감이 잘 안났다. 활동하면서 실감이 날 것 같고 너무 기쁘다"(달린)

"데뷔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좋은 언니들과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해나)

"1집 활동도 믿기지 않고 빨리 끝났는데 2집을 발매하고 무대에 설 수있어 들뜨고 자랑스럽다"(비안)

"'붐붐'에 이어 두 번째 앨범으로 왔는데 색다른 면이 많이 있어 기대가되고 열심히 연습한 만큼 많이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리나)

"설레고 기쁘다. '붐붐' 앨범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담이)

"저번주까지는 실감이 안났다. 이번주 월요일 사전녹화를 했는데 새로운 곡으로 무대를 서니까 실감이 났다. 떨리기도 하고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모르겠다. 팬분들과 만날 생각에 기쁘다"(라온)

"'붐붐'때는 설렘보다 걱정이 많았다. 이번에는 새로운 친구들도 있고 군무도 확실해서 설레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팬분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로연)


신곡 'Say My Name'은 데뷔곡 '붐붐'과 달리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단체 군무, 그리고 당당한 ANS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로연은 "팝장르의 댄스곡으로 카리스마 있는 군무도 보여드리고 저희만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저번 앨범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와주셔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라온은 "'붐붐'은 밝고 명랑한 신남이었다면 이번에는 더 성숙하고 단단해진 걸크러쉬 느낌이라 색다르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전보다 더 군무가 확실해서 안무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고 각자 표정연습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의 가장 큰 변화는 제이와 해나의 합류다. ANS는 두 멤버의 합류로 6인조에서 8인조로 개편, 더 다양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제이는 "처음 데뷔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의심반 걱정반이었다. 그러나 함께 숙소생활을 하고 연습하며 뿌듯해졌다. 밤새도록 연습하며 잘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열심히했다"고 데뷔가 정해지던 순간을 회상했다.

해나 역시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설레기도 하면서 알쏭달쏭했다. 연습을 같이하고 같이 생활하다보니 언니들이 잘챙겨줘서 이 팀에 들어온게 행복하다"고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기존에 있던 멤버들도 새롭게 들어온 두 멤버에 대한 충분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온은 "새 멤버가 온다고 했을 때 안맞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친화력이 좋은 친구들이고 저희가 큰 방에서 함께 생활하는데 많은 이야기를 하며 풀어냈다"고 밝혔다.

담이는 "저는 제이 언니의 첫 인상이 기어에 남는다. 처음에 들어와서 실력을 몰랐는데 며칠있다가 진행된 전체 평가에서 언니가 랩을 했다. 너무 잘해서 입을 벌리고 박수치면서 감상했다"고 덧붙였다.

ANS 멤버들은 "큰 방에 2층 침대를 놓고 함께 생활한다"고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했다. 특히 제이는 "퇴근하고 오면 함께 영화를 본다. '리나 시네마'라고 리나가 재미있던 영화를 골라서 함께 본다. 거의 매일 영화를 보면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을 위해 영화를 선정한다는 리나는 "스케줄도 있고 해서 슬픈 영화는 피한다. 최근에는 '화이트 칙스'
라는 영화를 봤다"고 설명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NS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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