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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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300만 달러 쾌척…'호주 산불' 돕는다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01.10 18:01 / 기사수정 2020.01.10 18:0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호주 주민들을 위해 300만달러(한화 약 34억 8210만 원)를 기부한다.

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호주 산불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자신이 후원하는 환경재단 '어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300만달러(34억80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재단은 "재앙적인 호주 산불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호주 산불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평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아마존 화재 때는 어스 얼라이언스와 ‘아마존 포레스트 펀드’를 조성해 500만 달러, 우리 돈 61억원에 가까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디카프리오의 재단은 호주의 비영리기구 오시 아크, 부시 헤리티지, 와이어스 야생동물 구조단과 협조해서 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 특히 뉴 사우스 웨일스지역 등 산불이 가장 심한 지역의 진화작업에 집중적으로 현금지원을 하게 된다.

디카프리오에 이어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도 호주 산불 진화 활동을 위해 기부금을 내고 있다. 호주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엘튼 존도 이번 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니콜 키드먼, 핑크, 키스 어번도 모금에 참여했다. 미국 정부는 호주에 소방 인력을 보내는 등 호주 산불에 대한 국제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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