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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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돼지 스튜·마늘 토스트로 오후 장사도 '호평' [종합]

기사입력 2020.01.09 23:4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영천휴게소에서 마늘토스트, 돼지고기 스튜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6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늘과 한돈을 살리기 위해 나선 농벤져스. 먼저 숙제검사가 시작됐다. 김희철은 "저만의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갈매기살로 하겠다"라며 전보다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이 형에겐 고기 굽는 것도 요리다"라며 김희철의 노력을 봤다.


백종원은 김희철을 도와주었고, 지방에 튀기듯이 구워주는 게 포인트라고 했다. 양세형은 "갈매기살이 부드러운 건 아니지 않냐. 희철이 형이 준 건 질겼는데, 이건 오래 구웠는데 오히려 더 부드럽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닭똥집을 먹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내가 노린 게 그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수분이 있는 재료를 걷어내고 설탕, 간장을 넣었다. 김동준은 "양념에 재어놓은 고기 같다"라고 밝혔다. 설탕 코팅으로 특유의 향을 살리고 간장을 더해 생긴 맛이었다.

김동준은 편육으로 유린기를 해보겠다고 했다. 백종원, 양세형은 의아해했고, 백종원은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냉채 아니냐"라고 했다. 김동준은 급하게 냉채로 바꿔 편육 냉채를 완성했다. 이를 맛본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은 박수를 치며 맛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유튜브에서 편육냉채를 업그레이드시킨 버전을 선보였다.


양세형은 안심을 이용한 된장 볶음밥을 선보였다. 양세형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동준은 "일도 잘하지. 잘생겼지. 요리도 잘하지"라며 양세형에게 푹 빠졌다. 된장을 기름에 튀기듯 볶는 게 포인트였다. 양세형의 이번 요리도 합격점. 김희철은 "내일 또 2kg 찌겠다. 이 촬영만 하면 2kg 쪄"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요리는 돼지고기 스튜와 마늘토스트. 김동준&양세형은 마늘토스트, 백종원&김희철은 돼지고기 스튜를 맡아 오후장사를 시작했다. 김희철은 쉴 새 없이 볶다가 노동요를 부르기도. 김동준은 막간을 이용해 고기 스튜에 마늘 토스트를 찍어 먹으면 더 맛있을 거라고 홍보했다.

그러던 중 오븐이 꺼져 위기가 찾아왔다. 다행히 오븐은 다시 켜졌지만, 새로 구워야 할 빵이 많이 남아있었다. 밖에 손님들도 기다리는 상황. 김동준은 손님들에게 "오븐이 화가 많이 났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양해를 구했다. 그때 김동준은 부모님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김동준이 잘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농벤져스는 마지막까지 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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