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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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배려해주세요'…'연돈', 손님께 드리는 간절한 호소

기사입력 2020.01.09 14:00 / 기사수정 2020.01.09 14:0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제주 돈가스 가게 '연돈'의 대기자 공지사항이 게재돼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돈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제주 돈가스 가게 ‘연돈’이 대기자 관련 안내 공지사항을 게재한 것.

연돈 측은 “현재 새벽부터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 부탁드린다. 매장 외부에서는 취사가 불가하다”면서 “취사의 경우 화재 발생 위험이 있으니 자제해달라”며 “2층에 거주하시는 분께 피해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상 짓은 하지 말자"면서도 인터넷 예약제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앞서 연돈은 폭발적인 인기로 고객들이 새벽부터 줄을 길게 서는 대기줄의 사진이 퍼지며 큰 화제를 끌었다. 이어 중고 거래 사이트에 '줄서기 알바 10만원' 글이 계속 올라오자 “대기명단 작성 시 타인을 대신해 작성하거나 대신 줄을 서고 금품을 거래하는 제보를 받거나 적발 시 영업 강제 종료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지금 대리 대기자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하면 더 문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사장님은 실제로 대리 대기자를 봤다며 "제가 본 것만 해도 여러번이다. 부정 대기자는 정당하게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걱정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돌릴 경우 지금보다 더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대기줄을 유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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