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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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반려견과 군침 도는 소고기 먹방 "회식 때 배우들 내 옆에 앉아"

기사입력 2020.01.09 10: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종현이 반려견과 함께 ‘소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8일 유튜브 채널 두잉(DOING)을 통해 홍종현의 캠핑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 5회 ‘Now it’s Camping time’이 공개됐다. 홍종현과 반려견 ‘진’이 함께 떠난 캠핑 이야기가 담긴 영상으로, 이번 영상에는 군침 도는 ‘소고기 먹방’과 캠핑을 좋아하게 된 이유, 친구들과의 여행 등 그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고 앉은 홍종현은 “사실 캠핑을 좋아한 지는 얼마 안 됐다. 예전에는 ‘그게 뭐 재미있을까?’라며 별생각 없었는데 2년 전쯤 갑자기 ‘어? 재미있을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캠핑하는 친구들을 따라서 몇 번 다녀보니 ‘재미있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둘씩 장비를 사고 있다”라며 ‘프로캠핑러’의 길로 들어선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리고 눈이 내리던 캠핑장 풍경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주말드라마가 끝나고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 일주 여행을 했다. 울진 앞바다에서 캠핑을 하기로 하고 오토바이 불빛에 의존해서 텐트를 설치했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앞에 바다가 펼쳐졌을 때 그때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던 그는 본격적으로 ‘소고기 먹방’을 시작했다. 소고기 냄새를 맡고 어느덧 홍종현 곁으로 돌아온 진에게 “너는 먹을 것만 있으면 다 주인이지?”라며 장난을 쳤다. 진이와 함께 캠핑을 다니다 보면 자꾸 고기 굽는 사람들 앞에 가 앉아있는다는 이야기를 해 현실 미소를 짓게 했다. 열심히 고기를 굽던 홍종현은 “장난 아니야~”라며 애교 넘치는 말투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제가 소고기를 좀 잘 굽는다. 그래서 드라마 팀 회식할 때 배우분들이 다 제 옆에 앉는다”라며 남다른 고기 부심을 보여주기도. 소고기를 한 조각 먹은 후 미소가 나오는 맛, 거만 해지는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홍종현. 반려견과 함께 소고기를 나눠먹고 맥주도 마시며 입대 전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그리고 이번 영상에서도 반려견 자랑, 반려견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한 홍종현. 마트에서 진을 위해 산 통조림과 사료를 섞어주면서 “옛날에 이렇게 통조림에다가 사료를 비벼서 줬는데 항상 (진이) 이상하게 먹었다. 그래서 사료를 주고 숨어서 봤는데 한 입 먹고 통조림 고기만 빨아먹은 뒤에 사료는 ‘퉤 퉤’하고 뱉어 내더라. 거짓말 같지만 진짜다”라며 진의 편식 이야기를 들려줬다.

통조림만 먹은 후 다가오는 진에게 “너 이거 사료 없어서 못 먹는 개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라고 꾸중했다. 그러다가도 “그래도 오늘 너랑 (캠핑) 오길 잘했다. 어떻게 보면 너와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노는 거 일 수도 있다”라며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반려견을 바라봤다.

‘페르마타’는 매주 월, 수요일 오후 6시에 유튜브 채널 ‘두잉(DOING)’을 통해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페르마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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