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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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맞교환 수락하면 밀너 OK"

기사입력 2010.07.10 09:55 / 기사수정 2010.07.10 09:55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7월 10일 자 핫클릭

아스톤 빌라 소속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인 제임스 밀너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러나 현재 양 구단 간 요구하는 이적료 차이가 심해 협상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맨체스터 시티 측에서는 2,000만 파운드(약 363억 원)를 제안했으나 아스톤 빌라 측에서는 적어도 2,500만 파운드(약 454억 원)는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이 맨체스터 시티 선수 몇 명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알려졌네요. 주인공은 바로 스테판 아일렌드, 네덤 오누하라고 합니다.

이에 마틴 오닐은 맨시티 측에서 아일랜드나 오누하와 일정 금액을 제임스 밀너와 맞교환하는 계약 제안을 받아들여 준다면 밀너를 바로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하네요.

만약 밀너가 어느 구단으로든 이적한다면 그 중앙 미드필더진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아일랜드가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팀의 오른쪽 수비수인 루크영이 이적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오른쪽 수비수를 영입하는 일도 시급하다 합니다.

한편,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에게도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루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면 현 소속팀인 벤피카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리버풀의 스페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3,000만 파운드(약 545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는 생각보다 저렴한 금액입니다. (Daily Star)

인터 밀란의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인 베슬리 스네이더는 맨유 측의 2,900만 파운드(약 527억 원) 제안을 거절하고 구단에 잔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인 메수트 외질을 2,500만 파운드(약 454억 원)에 영입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Express)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록바에 2,000만 파운드(약 363억 원)를 제안하려 합니다. (The Sun)

터키의 베식타슈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인 호빙요에 1,670만 파운드(약 30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맨시티 측에서는 3,250만 파운드(약 590억 원)에 호빙요를 데리고 왔으므로 그거보다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Daily Mail)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前 아스널 골키퍼이며 현재는 입스위치에서 방출되어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리차드 라이트를 영입하려 합니다. (The Sun)
 
바르셀로나는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려고 팀의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 모비치를 방출해 자금을 마련하려 합니다. (Daily Star)

첼시는 아약스의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인 그레고리 반 데 빌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 그에게 1,400만 파운드(약 254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The Sun)

前 리버풀의 윙어인 저메인 페넌트가 레알 사라고사에서 이탈리아의 나폴리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는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인 제임스 밀너와의 부분 맞교환을 시도하리라고 합니다. (Daily Mirror)
 
스토크의 미드필더인 암디 파예가 레스터 시티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블랙풀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골키퍼인 앤디 로너건을 영입할 것입니다. 블랙풀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챔피언십에서 라이벌이었습니다. (Daily Mail)

웨스트햄은 웨스트 브롬의 미드필더인 그레이엄 도런스에 55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제안했습니다만 실패했습니다. (Daily Mail)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에버튼의 윙어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영입하려 다시 시도할 것입니다. (The Sun)

카디프 시티의 웨일즈 출신 미드필더인 조 레들리는 셀틱과 주급 25,000파운드(약 4,500만 원)의 4년 계약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48시간 내에 셀틱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Daily Record)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버밍엄 시티의 감독인 알렉스 맥리시는 구단의 수석 코치인 로이 에이트킨이 두바이로 떠나자 하루빨리 구단 측에서 자신의 재계약 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면 합니다. (Daily Mirror)

한편, 버밍엄은 선덜랜드의 수석 스카우터인 리키 스브라지아를 공동 수석코치이자 1군 코치로 임명하려 합니다. (The Guardian)
 
스완시는 지난 수요일에 레스터로 떠나게 된 감독인 파울루 소사를 대신하여 前 풀럼, 코벤트리 시티의 감독인 크리스 콜먼을 데리고 오려 합니다. (Daily Mail)

▶ AND FINALLY: '이런 일도 있었구나!


웨스트햄은 350만 파운드에 푸마스의 멕시코 대표팀 윙어인 파블로 바레라가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그리고 웨스트햄의 감독인 아브람 그랜트는 팀의 31세 수비수인 매튜 업슨을 잔류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Daily Mail)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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