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퓨츠뉴스 이덕행 기자] 바이브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 해명에 나선다.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해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요계를 강타한 음원 사재기 의혹은 블락비 박경이 남긴 SNS 글로 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24일 박경은 자신의 SNS에 특정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나도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해당 가수들은 사재기 의혹을 끊임없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박경 측 역시 법적 대리인을 선임해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처럼 양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방송 이후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 들은 재차 반박에 나섰다. 특히 실명이 언급된 가수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던 바이브 측은 가장 적극적으로 의혹을 반박했다. 윤민수 역시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론은 호의적이지 못했고 바이브는 설명회까지 개최하며 억울함을 풀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해명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바이브가 의혹을 완벽하게 씻어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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