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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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과 결국 이별 택했다

기사입력 2020.01.02 08: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가 안재현에게 이별을 고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이강우(안재현 분)와의 인연을 지속할 수 없다고 느낀 주서연(오연서)이 냉정하게 선을 그으며 서로의 감정을 외면했다. 과거 부모님의 사고가 모두 이강우를 만나러 가기 위해 데려다 달라고 했던 자신의 탓이라고 느낀 것이다. 그러나 이강우는 평소와 다른 주서연의 행동들에 모르는 척 “보고 싶어도 참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더 이상 재촉하지 않겠다고 결심, 주서연을 향한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오여사(윤해영)는 주서연을 찾아가 “신화푸드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집안이 아니에요”라며 이강우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 알겠다고 답하는 주서연에 되레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이민혁(구원)까지 가세, 주서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깊어진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주서연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강희(황우슬혜)와 주원재(민우혁)는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 고되게 일하고 온 이강희를 위해 주원재가 담요와 슬리퍼, 백반을 준비했다. “다른 남자분들이 좋은데 비싼 데는 다 모시고 갔을 테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을 남겼다.

방송 말미에서는 주서연이 이강우에게 이별을 선언, 위태로운 관계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를 전해 갈등에 불을 붙였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 너랑 나”라며 자신과 이강우의 집안을 비교하며 차오르는 눈물을 억눌렀다.

이때 이강우의 집에 오여사가 방문, 주서연을 처음 보는 척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오여사와 당황한 주서연, 두 사람을 번갈아보며 “갑자기 얘가 왜 이러나 했더니, 엄마였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은 이강우의 모습이 교차됐다.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론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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