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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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권상우→이이경, 짠내나는 반전 매력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19.12.23 10: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강렬한 매운맛과 눈물나게 짠내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를 스틸 9종을 공개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공개된 스틸에는 웹툰 작가가 된 암살요원 준의 국정원 에이스 요원다운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의상을 입은 채 귀에는 무전을 착용하고 인질을 잡은 테러리스트에게 총을 겨눈 채 에이스 요원의 뜨거운 눈빛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어진 스틸에는 엉망으로 흐트러져 작업실에 앉아있는 준의 짠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이름도 바꾸고 웹툰 작가가 되었지만 만년 조회수 꼴지로 악플만 받고 있는 그의 현실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정준호)가 브리핑을 하는 모습은 국정원 악마교관다운 넘치는 카리스마로 관심을 더한다. 또한, 이어진 스틸 속 자동차에 두 팔을 묶인 덕규가 입에는 테이프를 붙인 채 긴박한 표정으로 밖을 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며 반전 면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자동차 뒤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준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준 덕후 막내 암살요원 철(이이경)은 날카로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한편, 꾀죄죄한 옷에 허름한 모자를 쓰고 거지행세를 하는 철은 암살요원의 말끔한 모습과 정 반대되는 이미지를 선보여 반전 넘치는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폭망 웹툰 작가 준의 든든한 아내 미나(황우슬혜)는 강인한 생활력을 보여주며 준에게 생활비를 건네는 모습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는 준이 팍팍한 현실을 견디며 술김에 그려버린 국가 1급 기밀이 담겨있는 웹툰을 올린 미나와 경악하는 표정의 준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있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시작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모든 상황을 파악한 준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하며 반전과 짠내가 가득한 캐릭터의 매력에 호기심을 높인다. 

'히트맨'은 오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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