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전소미와 모델 한현민이 동갑내기 친구답게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전소미와 한현민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미는 한현민과 단둘이 남게 되자 "고3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라며 제안했다. 이어 한현민은 "너 수능 보냐"라며 물었고, 전소미는 "수능 본다. 근데 대학은 안 간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한현민은 "왜 보는 거냐. 휴대폰 바꾸려고 보는 거냐"라며 의아해했고, 전소미는 "고3의 마무리는 수능이 아닐까"라며 밝혔다. 실제 전소미는 지난 11월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소미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을 했는데 중학교 때부터 활동을 했다. 말도 안 되게 너무 힘들었다. (대학에 가는 게) 망설여지긴 한다. 또 학교를 4년이나 가야 되는 거니까"라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또 전소미는 "넌 뭐 하고 싶냐"라며 궁금해했고, 한현민은 "PC방 24시간 하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전소미는 한현민에게 '스무 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뭐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결혼하고 싶다. 27살 때 결혼하고 싶다. 내년에 스물이다. 7년 밖에 안 남았다. 내 남자 찾는 게"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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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