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예지원이 박준금과 황영희 앞에서 한진희의 여자친구임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29, 30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구성갤러리 관장실 서랍을 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오인숙(황영희) 앞으로 도착한 택배를 들고 비서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비서는 화장실이 급하다며 택배를 관장실 안으로 갖다달라고 부탁했다.
금박하는 오인숙의 책상 위에 택배를 놓으면서 지난번에 남편 앞으로 도착한 초청장이 오인숙한테도 왔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박하는 몰래 오인숙의 책상 서랍을 뒤져봤지만 금박하가 찾는 초청장은 없었다.
금박하는 초청장을 보낸 주최 측에 편지를 보내고자 한다며 최거복(주현)에게 영어로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을 했다.
나왕삼(한진희)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방은지(예지원)에게 옷 선물을 해 주겠다고 했다. 방은지가 옷을 고르던 그때 도도희(박준금)가 나타났다. 나왕삼은 순간 숨어버렸다.
도도희는 방은지를 무시하는 말들을 쏟아내고는 돌아섰다. 나왕삼은 도도희가 간 후에야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방은지는 자신이 당하고 있는데도 나왕삼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 것에 분노했다.
나왕삼은 갑작스러워서 그랬다고 둘러댔다. 화가 단단히 난 방은지는 나왕삼을 향해 "쫄보"라고 말했다. 나왕삼은 쫄보라는 말에 크게 당황했다.
감풍기(오지호)는 오인숙을 향한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인숙은 감풍기가 여자를 만나러 가는 것을 알고 일부러 아픈 척 쓰러졌다. 감풍기는 오인숙의 꾀병에도 속아주며 함께 병원으로 갔다.
감풍기와 오인숙은 서로 감코치나 관장님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기로 약속하며 관계가 급진전됐다.
나왕삼은 방은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가족들 앞에서 방은지를 소개하기로 했다. 방은지는 화려하게 꾸미고 나왕삼의 집에 들어갔다. 도도희와 오인숙은 나왕삼의 여자친구가 방은지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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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