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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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김영민, 친구 하석진 사망 사고 공범이었다

기사입력 2019.12.21 21: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김영민이 하석진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3화에서는 조철강(오만석 분)이 정만복(김영민)을 찾아갔다.

이날 조철강은 도철감실에서 근무 중인 정만복을 찾아가 "리무혁의 동생이 전초선에 와 있다. 눈치가 빠른 녀석이니 조용히 접근을 해라. 리정혁의 집에 여자도 와 있다"라고 말했고, 정만복은 집안에 도청 장치를 설치할 수는 없으니 집 근처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만복이 외부의 도청장치만으로도 집 내부의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하자 조철강은 흡족한 얼굴로 돌아갔다. 하지만 정만복은 근심 어린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7년 전, 도청 감실에서 근무 중이었던 정만복은 고의로 사고를 낼 표적의 위치를 알렸지만, 곧 도청장치 속에서 리무혁이 "내 동생이 스위스에서 피아노를 친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됐다. 그제서야 그 차량에 타고 있었던 인물이 친구 리무혁(하석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만복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아무것도 몰랐던 리무혁은 운전대를 잡은 동료에게 "나도 피아노를 좋아했지만 우리 정혁이 만큼은 아니었다. 고국에 돌아오면 연주해 준다고 했다. 나는 그 녀석 생각을 하면 기분이 아주 좋다"라고 말했고, 정만복은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방지턱 통과한다. 5초 후 목표지점 통과한다"라고 마지막 무전을 보낸 후 차량 사고로 죽어가는 리무혁의 목소리에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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