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 입수부터 묘한이 구출까지...7성구 획득 실패 [종합]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입수부터 묘한이 구출을 위한 미션까지 끝없는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는 마피아 게임을 이어갔다. 앞서 은지원은 시작하자마자 마피아로 의심받아 검거됐다.

홀로 남은 마피아인 피오는 은지원이 지시하는 대로 시민 강호동을 죽이기로 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이 죽자 나름대로 논리를 펼치다 규현을 마피아로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결국 게임을 너무 못했던 피오가 검거되고 말았다.

우승한 시민 4명은 각각 1점씩 얻었다. 이어 꼴찌 1인을 선정하기 위한 마피아 게임 2차전에 돌입했다. 마피아의 정체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강호동은 고개를 들자마자 온몸으로 마피아임을 티 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마피아인 이수근도 금방 검거되고 말았다.

마피아 게임 2차전에서 시민팀이 승리하자 규현과 송민호가 총 2점을 얻게 됐다. 나머지 1점인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피오는 꼴찌 결정전을 치르기로 했다. 꼴찌 결정전 게임은 간단했다. 중국 솥 게임을 응용한 것으로, 네 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한 뒤 진 사람에게 검은 칠을 하면 되는 것. 1분 동안 진행된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이 진 사람은 은지원이었고, 꼴찌로 확정됐다.

다음 날 아침, 은지원을 제외한 강호동, 이수근, 규현, 송민호, 피오는 새우젓 순두부찌개를 맛본 뒤 숙소로 돌아왔다. 모두가 편히 자유시간을 가지던 때, 이수근은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태연히 나타나 수영장으로 향했다. 이수근은 몸을 푼 뒤 곧바로 수영장에 풍덩 입수했다. 여유로워 보였던 이수근이지만 곧바로 비명을 지르며 강추위를 실감케 했다.



이수근의 소리에 깼던 나영석 PD는 피오가 다가온 것을 보고 "이런 거 하지 마. 이런 거 다 옛날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오는 가만히 보다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마이크를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피오가 입수해서 30초 동안 한 마디도 안 내면 용볼을 하나 주겠다"고 제안했다. 피오는 실패했다. 다만 이어 도전한 강호동이 성공하며 용볼을 획득했다.

물놀이를 즐기고 있을 때 신서유기 마스코트인 묘한이가 납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묘한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77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세 가지 미션을 성공해야 했다. 만약 미션 3가지를 성공하고 묘한이를 구하면 용볼 하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미션은 순발력을 알아볼 수 있는 디비디비딥이었다. 한참을 헤맨 끝에 6명 전원 디비디비딥에 성공하고 두 번째 장소로 이동했다. 두 번째 미션은 고깔을 쓰고 6명이 전원이 패스를 한 뒤 마지막 주자가 골대에 슛을 하면 되는 것. 제한 시간은 1분이었다. 첫 번째 미션보다 빠르게 미션을 성공했고, 마지막 미션 장소로 향했다.

마지막 미션은 단체 줄넘기였다. 멤버들이 헤매는 사이 77분의 제한 시간이 3분으로 줄어들고 있었다. 멤버들은 차례로 줄넘기 안으로 들어왔고, 순조롭게 20개를 넘으며 미션을 성공했다. 이에 묘한이도 살릴 수 있었고 용볼 또한 획득하게 됐다.

글로벌 분장을 지운 뒤 마지막 만찬을 위한 게임이 시작됐다. 이는 네 글자 퀴즈. 앞의 두 글자를 제시하면, 뒤의 두 글자를 맞혀야 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쉽사리 성공하지 못했다. 여섯 번 만의 시도 끝에 멤버들은 성공했고, 크림새우를 먹을 수 있었다.

식사 후에는 이번 글로벌 투어에서 획득한 용볼을 확인했다. 1박 2일간 멤버들은 6성구를 획득했다. 마지막 한 번의 미션만 성공하면 7성구를 모으게 되는 거였다. 마지막 미션은 유적 퀴즈. 송민호, 은지원, 이수근, 피오가 성공한 가운데 강호동이 틀리며 아쉽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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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