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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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장수군 살리기 위한 첫 장사 개시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20 10:50 / 기사수정 2019.12.20 10:5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맛남의 광장'이 장수사과 피자-장수한우사태국밥으로 첫 장사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전북 장수군을 찾아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로 만든 장수사과 피자와, 장수한우사태국밥을 덕유산휴게소에서 판매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장수 사과를 이용해 만든 사과 술빵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촬영 전날부터 술빵을 준비했지만 발효에 실패했다. 백종원은 아내 소유진과 아이들이 여행을 가며 옷 방 보일러를 꺼둔 것을 까먹어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발효 실패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의 사과 술빵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입맛을 저격했다.

이후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오늘 너희가 가서 하루 종일 해야 될 게 이거다. 이걸 만들어서 응용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과를 가공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고심끝에 장수한우사태국밥, 장수사과피자을 완성했고 각각 8천원, 5천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김희철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말이 없었다. 알고보니, 긴장을 많이해 배탈이 난 것. 이에 김희철은 중간에 파출소에 들려 큰일을 해결했다. 양세형은 "사과조림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다"며 "긴장 반, 설레임 반이다. 공연장 도착할 때 느낌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백종원과 양세형 동준 김희철은 덕유산 휴게소에 도착한 뒤 아침식사로, 전날 만들어 놓은 장수한우사태국밥을 맛봤다. 아무말 없이 먹을 만큼 장수한우사태국밥은 맛있었다. 아침식사를 끝낸 후에는 본격적인 장사 준비에 들어갔다. 네 사람은 각자 사과깎기, 꼭지 뜯기, 사과다지기를 분업해 사과 손질을 빠르게 끝냈다. 이 가운데 김동준은 양세형에게 계량스푼을 이용해 사과꼭지를 뜯어내는 방법을 알려줬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한우국밥을 맡았고, 양세형과 김동준은 피자를 맡았다. 김희철은 기계 조작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직접 번호를 호명해 손님에게 한우국밥을 전달했다. 손님은 "이렇게 직접 불러주니 정감있다"며 좋아했다. 손님들은 한우국밥의 푸짐함에 놀랐고, 사과 피자도 마찬가지로 호평을 얻었다. 사과잼이 꿀을 대신해 달달한 맛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었다. 한 손님은 "5천원인데 치즈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면 단가가 맞나?"라며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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