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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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필요한 토트넘...레비 회장은 "무리뉴, 지금 스쿼드에 만족"

기사입력 2019.12.19 13:47 / 기사수정 2019.12.19 16:1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 1월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토트넘과 에릭센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그러나 에릭센은 수차례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며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지금까지도 상황은 변함없다. 에릭센은 보스만 룰에 의해 1월 1일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가질 수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를 마지막으로 챙길 수 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하기를 바라고 있다.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만약 에릭센을 맨유에 팔게 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라이벌 팀에게 좋은 일을 해주는 꼴이된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각) 레비 회장과 가진 인터뷰를 게재했다. 레비 회장은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EPL 라이벌 팀에게 에릭센을 파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에릭센과 계약기간이 똑같이 남아있는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에 대해서는 "내 생각은 정말 간단하다. 재계약을 위해서는 조건뿐만 아니라 선수가 팀에 남길 원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이 토트넘에 머무르길 원하는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라고  애써 붙잡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정 선수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싶지 않다. 내 생각엔 이건 불공평하다. 상황은 모두 다르다. 남고 싶은 선수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은 1월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에 대한 것에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레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 만족하다고 했으며, 팀에 필요한 건 지금 있는 선수들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고 말했다"라면서 "무리뉴는 1월에 선수를 찾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무리뉴는 지금 상황에 만족하다"라고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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