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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돌주먹' 방승환, 20개월 긴 장벽을 허물 것인가?

기사입력 2010.06.30 21:10 / 기사수정 2010.06.30 21:10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오는 7월 3일 일본 도쿄에 있는 JCB 이벤트 홀에서 개최되는 'M-1 셀렉션 아시아 파이널 2010 -에피소드 1-'에 '돌주먹' 방승환이 한-일 대항전 슈퍼 파이트 메인이벤트에 참가한다.

방승환은 2008년 일본의 중견 격투단체인 'DEEP'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해 기염을 토해낸 바 있으며, 일본의 메이저 격투단체인 '센고쿠'에서 활약한 한국 스타급 메인이벤트 파이터다.

방승환이 참가하는 'M-1 셀렉션 아시아 파이널 2010 -에피소드 1-'의 주 모토는 '한국과 일본 격투 만남의 장'을 주제로 총 18경기의 한-일 대항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인 파이터로는 일본 드림에서 활약하는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의 마하 도장의 TOSI와 '한국을 싫어하는 일본인' NOBUO가 참가해 한판 대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한국인 파이터로는 '팀 태클의 비밀병기' 양해준과 순천 명문 격투 팀 PCK 이종격투기 체육관의 '순천 통' 서원호, 그리고 한국의 아오키 신야를 꿈꾸는 파라에스트라 대구 소속의 문준희가 참가한다.

본 대회에 3일 앞서 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 응한 츠루가 요시노리 M-1 글로벌 아시아 부회장은 "지난 3월 5일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오프닝 라운드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10인의 한국 파이터와 4월 16일 일본에서 열린 오프닝 라운드 2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10인의 일본 파이터가 5개의 2010년 아시아 대표자리를 두고 10대 10의 경합을 벌이게 되며,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츠루가 부회장은 "한국의 명문 격투 팀인 팀 포스의 정문홍 대표와 의기투합하여, 멋진 매치 메이킹을 할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M-1 글로벌 코리아 임원과 한국의 여러 격투 지도자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번 'M-1 셀렉션 아시아 파이널 2010 -에피소드 1-' 대회는 <엑스포츠뉴스>가 일본 현지에서 한국 파이터의 승전보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돌주먹' 방승환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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