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9 09:04 / 기사수정 2010.06.29 09:04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태극전사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붙었던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2)가 다음 시즌부터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벤피카 소속이던 다 마리아를 2500만 유로(약 372억 원)의 이적료에 영입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유럽의 여러 명문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디 마리아의 이적은 주세 무리뉴 신임 감독 취임 후 첫 선수 영입이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직후 새로운 측면 공격수 영입을 천명했었다. '지구 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영입 작업은 월드컵 이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디 마리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의 조별 예선전을 포함, 4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사진=디마리아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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