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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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클롭과 오래할 수 있어서 감사해"

기사입력 2019.12.16 14:27 / 기사수정 2019.12.16 14:2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반겼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왓포드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모하메드 살라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클롭 감독과 5년 재계약(2024년까지)을 체결했다. 2021년까지 계약이 돼 있었지만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길 원했고, 일찌감치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클롭 감독 역시 "재계약을 거절하기엔 리버풀은 너무 환상적인 팀"이라며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아놀드도 클롭 감독의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놀드는 클롭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세계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거듭났다. 아놀드에게 클롭 감독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은사인 셈이다.

아놀드는 경기 뒤 "클롭은 최고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감독임을 증명했다. 이 팀을 위해 특별한 일을 했고, 팬들은 클롭을 사랑한다"면서 "자신에게 알맞는 선수를 영입했고, 그 선수들을 세계 최고로 만들었다"라며 클롭 감독의 선수 육성 능력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클롭 같은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 클롭이 이 곳에 더 오래 머무른 다는 것은 팀에게 있어 아주 좋은 일이다"라고 클롭의 재계약을 반겼다.

코앞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해서는 "물론 우승하고 싶다.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린 세계적인 팀으로 평가받길 원한다"라며 "우린 이기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로 갈 것이다. 꼭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 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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