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닥프' 캐릭터와 비슷한 결, 디테일한 차이 주려 노력"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남궁민이 캐릭터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와 정동윤 PD가 참석했다. 

남궁민은 '닥터 프리즈너'와 비슷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김과장 이후로 사회 구성원으로 나타나서 비리를 척결하고 그런 것들, 그런 결은 비슷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복수를 위해 무자비하게, 자기 감정을 드러내놓고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사람은 사람들과 가까이 있으면 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에 거리감을 계속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결은 비슷할지라도 연기 톤이 다를 수 있도록 디테일한 차이를 많이 주려고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