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새 앨범 '모먼트' 즐겁게 작업…앞으로 보여드릴 것 많아" [직격인터뷰]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김재환이 두 번째 미니앨범 '모먼트'로 컴백했다.

김재환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모먼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시간이 필요해'는 이별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노래하는 R&B 스타일의 곡으로, 더욱 섬세해진 김재환의 표현력과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After party', '누나(NUNA)', 'Who Am I', '파라다이스(Feat. 박우진 of AB6IX)', 'Zzz'까지 총 6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김재환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정대감·화이트99·이단옆차기·TIME, GRVVITY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작사 및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가운데 김재환은 컴백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실은 음악들이 너무 마음에 들고 즐겁게 작업했다. 활동도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이 많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그룹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한 AB6IX 박우진과의 협업에 대해 "녹음을 하고 있는 도중에 급하게 연락해서 부탁을 했는데 고맙게도 주저하지 않고 바로 달려와줬다. 좋은 가사와 멋진 목소리로 함께 해줘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맛있는 거 한 번 사기로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환의 타이틀곡 '시간이 필요해' 뮤직비디오는 오늘(13일) 공개되며, 이날 KBS 2TV '뮤직뱅크'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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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