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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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집' 김준수, 럭셔리하우스 공개→고급 외제차까지(ft. 안마의자)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12 10:50 / 기사수정 2019.12.12 10:36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공유의 집' 김준수가 첫 등장부터 럭셔리한 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에서는 김준수가 출연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초고층 럭셔리 하우스와 고급 외제차까지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김준수의 집의 전경이 보여졌다. 신발, 가방, 시계 등이 진열되어 있는 쇼케이스는 마치 백화점의 명품관을 연상케 해 박명수, 노홍철, AOA 찬미, 박하나를 놀라게 했다.

이어 차례로 공개되는 서재와, 침실에는 금장으로 장식된 고급진 인테리어, 강남의 테헤란로가 한 눈에 보이는 뷰가 돋보였다. 노홍철은 "그냥 부자가 아니라 큰 부자다"고 해 웃음을 샀고, 박명수는 "이건 우리나라 집이 아니다. 우리나라 집 맞냐"며 놀라워했다.

인터뷰 영상에서 김준수는 "10년 만에 방송으로 찾아뵙는 김준수"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사실 실감이 안난다. 제가 안방에서 TV로 제 얼굴을 보게 된다면 그제서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준수는 "제가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게 쑥스럽다. 방송에 나가야 연예인인데 10년간 못 나간 사람이 어떻게 연예인이라 불릴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이어진 VCR에서는 자신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가 어색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게 이거"이라며 안마의자에 앉았다. 공유의 집 멤버들은 이 모습을 보자마자 "저거 가져와!", "나 저기서 잘래"라며 흥분했다. 안마를 마친 김준수는 "백색소음을 좋아한다"며 TV를 틀고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채널을 틀었다.

이후 냉장고를 연 김준수는 딱히 먹을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할 줄 아는 음식이라고는 라면 뿐이다"라며 라면을 끓인 김준수는 식탁에 앉아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집이 혼자 있기에는 좀 크다 보니까 공허하고 허할 때가 많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안쓰럽다. 집은 좋은데 너무 외로워보인다. 나는 저렇게 못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면을 다 먹은 김준수는 건오징어를 꺼내 굽기 시작했다. 자신을 '건어물 러버'라고 밝힌 김준수는 "불 맛을 내서 굽기 위해 건어물 전용 버너를 마련했다"고 말해 건어물 사랑을 드러냈다. 구운 오징어를 들고 서재로 들어간 김준수는 이내 컴퓨터를 키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홍철은 "사는 건 다 똑같다. 집은 좋아도"라며 동질감을 느꼈다.

김준수는 "원래도 집을 좋아하긴 했는데 군대 제대하고 나서는 더 집에 있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조금 쓸쓸하고 사람이 그립다. 북적이는 집에서 밥도 먹고 대화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안마의자와 TV, 화분을 공유의 집으로 가져가기로 한 김준수는 공유의 집 입주 날 고급 외제차를 몰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찬미와 노홍철이 '공유센터'로 가기 위해 김준수의 고급 외제차를 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준수는 "공유의 집에 온 이상, 기쁜 마음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하자 "저거 되게 비싼거다"라며 발을 동동거리던 노홍철은 "천천히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대를 잡은 찬미는 "와, 나 못 하겠는데? 미치겠다"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코너를 꺾기 위해 핸들을 돌렸으나 모두가 놀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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