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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전국 투어 서울 공연 3회 전석 매진…30일 추가 공연 결정

기사입력 2019.12.11 08: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진영이 연말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의 12월 30일 서울 추가 공연을 깜짝 발표했다.

박진영은 10일 SNS 채널을 통해 "서울 콘서트 3일이 다 매진이 되어서 30일에 추가로 하루 더 공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생 공연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콘서트 1회 추가 소식을 알렸다.

앞서 박진영은 12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 29일 오후 5시,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까지 총 5회 공연을 예고했다.

이 중 서울에서 개최되는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30일 오후 8시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31일 서울 콘서트는 2019년을 보내는 카운트다운을 함께하기에 더욱 특별하다.

지금까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주간 순위, 오리콘 등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노래는 55곡에 달한다.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는 이 같은 대기록 달성을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 투어다. 박진영이 만든 1위 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탄생 비화를 들려주는 풍성한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공연에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할 깜짝 게스트들까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추가 공연의 예매는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YES24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박진영은 신곡 'FEVER (Feat. 수퍼비, BIBI)'의 뜨거운 인기로 연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1일 선보인 'FEVER (Feat. 수퍼비, BIBI)'는 공개 후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조여정과의 짜릿한 '코믹 섹시' 조합이 돋보인 뮤직비디오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11월 30일 선공개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78시간 만에 500만 뷰, 7일 만에 700만 뷰를 돌파했다. 박진영이 2015년 발표한 메가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보다 2배 빠른 조회수 상승 추이를 보여 1000만 뷰 달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4일에는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9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9 MAMA')에 출연해 넘사벽 춤 실력과 놀라운 가창력을 과시했다.

데뷔 당시 입었던 파격적인 비닐 의상을 2019년에도 완벽 소화하고 후배 가수 마마무와 환상적인 합동 무대를 펼쳤다.

그의 공연은 '2019 MAMA'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애초 계획에 없던 음악 방송 출연도 확정했다. 최고의 댄스 가수로 군림 중인 그가 방송과 콘서트에서 선보일 역동적인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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