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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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에게 내린 나쁜 비를 막아주고 싶다는 어린이팬

기사입력 2019.12.05 22:45

(어린이팬의 이름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모자이크처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강다니엘을 응원+위로하는 팬들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다니엘의 활동 중단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어린이팬의 사연이 게재됐다.

지난 12월 4일(강다니엘이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날)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팬의 글 속에는 “오늘 엄마가 다니엘 오빠가 나쁜 비를 많이 맞아서 감기에 걸려 많이 아프대요. 마음이 우주만큼 아파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어서 어린이팬은 “제가 땡땡이 우산 사줄게요. 나쁜 비가 오면 우산 꼭 잘 써요. 비타민 먹고 힘내요”라며 강다니엘을 응원했다.

이 어린이팬은 지난 11월 강다니엘이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당시 아버지보다 강다니엘이 좋다는 사연을 보낸 6살 소녀팬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 당시 강다니엘은 사연을 듣고 “아버지가 더 멋있단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연을 보낸 뒤 소녀팬은 선물을 받게 됐는데, 당시 강다니엘은 “아버지가 더 멋있어 보일 수 있도록”이라는 멘트와 함께 ‘외식상품권’을 선물로 선정했다.

방송날짜가 11월 28일이었으니, 소녀팬으로서는 사연이 방송을 타고 나서 약 일주일 뒤에 강다니엘의 활동중단 소식을 듣게 된 것이 된다.

위와 같이 순수한 어린이팬의 응원은 강다니엘 공식 팬클럽 다니티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2월 4일  MBC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일정을 취소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 본인 또한 이번 활동에 많은 기대와 애착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와 당사 간 신중한 대화 끝에 앞으로의 더욱 건강한 활동을 위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다다랐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현재 강다니엘은 소속사 직원, 가족들의 보살핌 속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 그들은 “강다니엘의 건강과 활동에 관해 무리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강다니엘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 바란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소식 이후 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를 응원 중이다. sns상에서는 ‘#내가_강다니엘을_사랑하는_이유’, ‘#다니엘_너라서_고마워’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그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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