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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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조우종 "프리 선언 후 불안 여전, 정신력으로 이겨내" [종합]

기사입력 2019.12.05 18:09 / 기사수정 2019.12.05 18: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우종이 프리랜서 선언 후 시작된 불안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배 아나운서들에게는 프리랜서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우종은 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남창희는 조우종에게 "프리 선언 후 불안함이 있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조우종은 지난 2016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조우종은 "불안감이 당연히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불안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겨내야 한다. 누구나 불안한 게 있다.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창희와 스페셜 DJ인 한상진은 "지금 잘하고 있지 않냐"고 격려했다. 

조우종은 "너무 못하고 있다. 야인이 되더니 그냥 들판 '야'가 됐다. 옷도 다 벗겨진 채로 휑하니 있다"면서 "지금은 농장에 소들 교체할 시간에, 그래서 들어온 것뿐이다. 환영받는 게 아니다"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조우종은 특히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프리랜서 선언을 하지 말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조우종은 "지금 인력시장이 꽉 찼다. 지금 나오면 모두 힘들어진다"고 농담한 뒤 "프리 선언 후 정말 힘들다. 직장 다닐 때 매달 나오는 월급을 모을 생각을 해야 한다"고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이외에도 조우종은 청취자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제의가 온다면 응하겠냐는 질문에는 흔쾌히 "의향이 있다"고 했다.

조우종은 "저희 딸이랑 놀면 참 재밌다. 딸이 예능감이 넘친다. 본인 스스로가 재미꾼이라고 표현한다. 개구쟁이고, 망둥이라고 얘기한다"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미스터 라디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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