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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7' 스트레이 키즈가 직접 들려주는 새 앨범 제작기 "새 바람이 분다"

기사입력 2019.12.02 14: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2일 정오 공식 SNS 채널에 곡 작업 비하인드, 컴백에 임하는 각오 등을 멤버들의 목소리로 직접 들려준 음반 제작기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 'Clé : LEVANTER'에 대한 짙은 애정이 드러났다.

리더 방찬은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라는 시구에서 영감을 받아 곡 작업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바람(Levanter)'은 여덟 명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과 대중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고 전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번 곡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가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안무는 여덟 멤버가 만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으로 그동안 보여준 퍼포먼스와 또 다른 매력이라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리노는 "각 파트마다 이야기를 담기 위해 신경 쓰느라 안무 제작 기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밝혔고, 필릭스는 "'부작용'이 불이라면 '바람(Levanter)'은 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쓰리라차는 미국 작업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줘 앨범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은 "쓰리라차가 지난 5월 미국 투어를 끝내고 더 남아서 곡 작업을 했다. 일주일 동안 작업한 곡이 대략 15곡인데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온 거 같다. 그 곡들이 바로 '선샤인'(Sunshine)과 '유 캔 스테이'(You Can STAY)다"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이번 음반을 만들면서 느낀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고 야심찬 포부까지 더했다.

"'클레' 시리즈를 완결 짓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가고 싶은 길, 맞다고 생각하는 길로 열심히 달려나갈 것"이라며 그룹의 방향성에 대한 굳은 확신을 보였다.

이어 "이 악물고 준비한 앨범이니 실망시키지 않겠다. 우리 팬들을 위해서라면 정말 못 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티저에는'Clé : LEVANTER'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진정성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깊은 음악성이 드러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Clé : LEVANTER'와 타이틀곡 '바람(Levanter)'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INTRO 'Clé : LEVANTER' 영상 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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