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희나피아 은우와 예빈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인상을 남겼다.
업텐션 환희, K타이거즈 제로 나태주·정윤지, 희나피아 은우·예빈은 29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의 ‘아이돌 뮤직쇼! 동전가왕’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은 구구단 미나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업텐션 환희는 30일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환희는 “팬미팅 준비 때문에 매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오늘만 연습을 쉰다”면서 쉬고 있을 멤버들에게 “나는 쉬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팬들도 보고 재미있는 일 하면서 너무 행복하다”고 ‘아이돌 라디오’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또 환희는 “(팬미팅에서) 처음 보여드리는 수록곡 무대를 하는데 그 안무를 멤버 비토가 다 짰다”고 깜짝 팬미팅 스포일러를 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돌 라디오’에 첫 출연한 K타이거즈 제로 나태주·정윤지, 희나피아 은우·예빈은 각자의 그룹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K타이거즈 제로 나태주는 “9월 19일에 데뷔해 지금까지 방송 중이다. 앞으로 2집이 나올 예정이다. 태권도와 K-pop을 결합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다닌다”고 당차게 소개했다.
이어 나태주는 “작년에 열린 태권도 시합 중 가장 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MVP 선수와 1등을 차지해 세계 랭킹 1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멤버 정윤지와 함께 ‘로보트 태권V’ 음악에 맞춘 품새로 실력을 입증했다.
희나피아 예빈은 “(그룹명 희나피아는) ‘Hi New Amazing Utopia’라는 뜻으로 우리의 이상향을 팬들과 함께 찾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깜찍한 자기소개를 했다. 그리고 희나피아 은우·예빈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데뷔곡 ‘DRIP’ 무대를 선보여 반전 매력도 뽐냈다. 두 사람은 블랙핑크의 ‘휘파람’, 태연의 ‘불티 (Spark)’ 라이브에 나서 탄탄한 보컬 실력까지 자랑했다.
K타이거즈 제로 나태주, 정윤지는 평소 노래방에서 즐겨 부른다는 쿨의 ‘애상’과 UP의 ‘뿌요뿌요’를 불러 모두를 추억 속에 빠지게 만들었다. 업텐션 환희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라이브로 가창력을 과시한 뒤, 캐럴 ‘루돌프 사슴 코’ 무대를 펼쳐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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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