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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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씨름의 희열' 박정우·노범수, 당찬 출사표 "상금 1억 타러 왔다"

기사입력 2019.11.29 10:13 / 기사수정 2019.11.29 10:1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씨름의 희열’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측은 지난 28일 포털사이트 및 KBS 한국방송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태백급 참가 선수 박정우(의성군청), 노범수(울산대학교)의 선공개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했다.

동료 선수들이 입을 모아 “잘생겼다”고 칭찬할 정도로 훈훈한 비주얼과 조각 같은 몸매를 보유한 박정우는 과거 대한씨름협회 홍보영상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자타공인 씨름계의 대표 스타로 잘 알려졌다.

박정우는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노력과 근성을 바탕으로 일군 정상급 씨름 실력까지 갖췄다. 동료 선수들이 “힘이 타고난데다 유연하기까지 하다”, “씨름의 기초가 엄청 잘 다져진 선수”라고 극찬할 만큼, 박정우를 향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태백급의 유일한 대학선수 노범수는 실업팀 선수들도 엄지를 치켜세울 만큼, 씨름계가 주목하는 라이징스타다. 동료 선수들은 거의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노범수이지만 그 중에서도 승률 90%를 자랑하는 잡채기가 그의 주특기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범수는 “상금 1억 타러 왔다. 이빨 꽉 깨물고 1등하겠다”며 신예답게 패기 넘치는 출사표를 밝히며 태극장사를 향한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첫 방송에 앞서 박정우와 노범수의 선공개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다른 선수들의 티저 역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참가자는 대한씨름협회의 랭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선발됐으며,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 상위 랭커인 최정예 선수 16명이 출격해 치열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술 씨름의 정수를 선보일 ‘씨름의 희열’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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