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과 부모님, 억 소리나는 집값에 시름 "답 안 나와"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옥탑방 탈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신혼집은 어떤 모습일까.

2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승현과 함께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 부모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승현과 함께 신혼집을 보러 가는 길 부모님은 “결혼도 하고 집도 마련하고 이제 웃을 일만 남았다”며 흐뭇해했다.

김승현은 신혼의 낭만이 있는 곳이라며 미리 점 찍어둔 신혼집 후보지로 빌라 두 곳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작은 빌라의 규모에 어머니는 “낭만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며 핀잔을 줬고 아버지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아파트를 보러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부모님은 흡족해하며 당장이라도 계약하고 싶어했지만, ‘억 소리’나는 가격에 시름이 더욱 깊어졌고 김승현 역시 체념한 듯 고개를 숙였다. 그의 신혼집이 어디로,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된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통장을 펼쳐 놓고 전전긍긍하는 어머니를 향해 어떻게든 자금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김승현의 신혼집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승현의 다사다난한 신혼집 구하기 프로젝트는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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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