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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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민 김흥국의 '으아~' 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0.06.23 17:09 / 기사수정 2010.06.23 17:11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콧수염 민 '으아~' 김흥국을 볼 수 있을까

월드컵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와 함께, 16강 진출시 연예인들이 내건 공약들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속 이행'의 첫 타자는 최화정이었다.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16강에 진출할 경우 비키니를 입고 방송하겠다고 밝혔던 그녀는 23일 방송에서 비키니차림으로 오프닝에 임하는 '인증샷'을 공개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삭발을 공약으로 걸었던 데프콘 역시 트위터를 통해 깔끔하게 밀어버린 머리를 공개하며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많은 연예인들의 공약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월드컵 연예인' 김흥국의 콧수염 공약이다.

남아공 현지에서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 홍보대사와 함께 태극전사 응원에 동참하며 16강에 진출하면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밀어버리겠다고 선언했던 김흥국은 나이지리아전을 관람한 뒤 기분 좋은 모습으로 "깔끔하게 자르고 돌아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이 30년간 애지중지하며 길러오던 콧수염을 민 모습이 '상상이 안된다'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진희, 컬투, 홍석천,  홍진경, 하하, 정준하, 서인영 등 '16강 진출 공약'을 내건 연예인들도 약속을 하나 둘씩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 축제 분위기 고조에 한 몫하고 있다.



[사진=김흥국, 최화정, 데프콘ⓒ엑스포츠뉴스DB, SBS. 데프콘 트위터]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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