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60년 차 배우 나문희가 지금껏 연기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패밀리 특집’ 제 1탄에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제 2탄에 김승현-김언중 부자가 출연한 바 있다.
이어 2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패밀리 특집’ 3탄에서는 작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문희와 영화 '부산행', '신과 함께' 흥행으로 쌍천만 배우로 불리고 있는 김수안이 출격한다.
이날 나문희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다”라며 의외의 이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성우로 활동하다가 자연스럽게 배우로 전향하게 됐는데 돌아보니 59년이 지나있었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나문희는 긴 시간동안 배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비결로 “연기가 너무 좋았다. 좋아하는 연기를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어서 더 좋았다”라고 밝혀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나문희는 “내 원래 이름은 나문희가 아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본명은 나경자”라고 고백하며 ‘나문희’로 이름을 바꾸게 된 사연을 털어놓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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