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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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김영철, 故 구하라 비보에 안타까움 "마음 아파"

기사입력 2019.11.25 08: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DJ 김영철과 정상근 기자는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다뤘다.

청취자들은 "구하라의 소식에 너무 슬펐다. 주변 사람을 신경 써야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자를 보내며 구하라에게 애도를 표했다.

김영철 역시 "뉴스를 보는데 마음이 참 아프더라. 검색어 1위에 있어서 마음이 덜컥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해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에는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국내와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카라 해체 후에도 솔로로 활동했고 예능,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최근까지도 일본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최근에는 절친인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스스로 세상을 등지자 "그곳에서 너가 하고 싶은대로 잘 지내.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며 오열하기도 했다. 故설리의 사망에 따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비보가 들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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