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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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측 "모든 장례 절차 비공개, 팬 조문 장소 마련"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9.11.25 07:5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故 구하라 측이 팬들을 위한 빈소를 별도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하라 측은 25일 "유가족 분들이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며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조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라며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곳에는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극단적 선택 등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표 한류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이후 연기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구하라 측 조문 관련 안내 전문이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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