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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이영자, 두번째 주제 '우리 밀' 요리 개발 [종합]

기사입력 2019.11.22 23:17 / 기사수정 2019.11.22 23:1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스타들이 두번째 음식 개발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지난 방송 다음날 전국 출시된 이경규의 마장면에 대한 반응을 알아봤다. 이경규는 "모든 음식은 호불호가 있다. 호이신 분은 많이 드시고, 불이신 분은 안 드시면 된다"고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두번째 주제는 우리 밀이었다. 김나영은 "우리 밀이라는 주제를 보자마자 짜장면이 생각났다"며 평소 짜장면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아들 신우와 함께 짜장면 도장깨기에 나섰다. 김나영은 매운 짜장면에 이어 트러플 짜장면도 도전했다. 신우는 트러플이 맛없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으려 계속 시도했고, 결국 세번째 도전만에 적응하고 웃었다. 신우는 트러플 짜장면 먹기에 성공한 후 "트러플 짱"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후 김나영은 엄마와 아들이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보통 짜장면에 특별한 소스를 추가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에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를 찾아가 수업을 받았다.

초대 우승자 '마장면의 아버지' 이경규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날아갔다. 이경규는 베트남 전통복을 입고 만세를 하며, 시장에서 베트남어로 아침 인사를 외치고 다녔고 현지인들은 그런 이경규를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찾아간 곳은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음식점이었다. 이경규는 튀긴 쌀국수를 맛본 후 칭찬했고, 이어 직원을 불러 종이를 펼친 후 베트남어로 무언가를 말했다. 직원은 웃으며 떠나갔고, 이경규는 "한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자신의 가게에 찾아간 이경규는 현지 직원들에게 맛집을 추천받았다. 이경규는 맛집투어를 위해 오토바이도 하루 종일 예약해뒀다. 첫번째 집에 도착한 이경규는 자리에 앉아 손과 목소리로 오리 흉내를 냈다. 이어 등장한 오리국수에는 닭다리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다. 비주얼에 감탄한 이경규는 한 입 먹은 후 인상을 쓰며 못먹겠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방문 맛집마다 누구보다 솔직한 비판을 했다. 모든 맛집에 실패한 이경규는 "방송보면 다 맛있다고 하던데, 다 거짓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맛집 투어는 실패로 끝났지만 이경규는 생각해둔 게 있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다음으로 돈스파이크는 마장동에서 고기를 떼왔고, 음악 작업실을 개조한 요리 작업실에서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돈스파이크는 세 종류의 아이디어를 냈고, 직접 만들어봤다. 셰프들은 "진짜 셰프들이 하는 것처럼 한다"며 감탄했고, 기존 멤버들은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고기 사이에 버터튀김을 끼운 버카롱은 버터가 녹아 실패했다. 이경규는 돈스파이크의 실패에 처음으로 입을 열고 "잘됐다"고 좋아했다. 이어
'겉,촉,속,바 샌드위치'는 고기가 질겨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슈퍼볼은 성공했지만 우리 밀을 너무 적게 썼다는 단점이 있었다.

자신을 밀 수업자라고 자칭한 이영자는 남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어묵 맛집을 발견했지만, 밀을 쓰지 않는다는 말에 발길을 돌렸다. 이어 공갈호떡집을 발견했고 앉은 자리에서 네개를 먹었다. 이영자는 비법을 물었으나, 상인은 아들에게만 알려준다고 답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이영자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을 피해 형형색색 가발을 착용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이후 이영자는 야채호떡을 먹으려 줄섰다. 45분의 기다림 끝에 호떡을 맛본 후 가발을 벗어던졌다. 이영자는 야채 호떡 사장님에게 비법을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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