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OST 퀸 모트, 오늘(19일) 새 싱글 '여행' 발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러브 테마곡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로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싱어송라이터 모트(Motte)가 신곡 '여행'을 발매했다.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모트 새 싱글 '여행'이 공개됐다. 신곡 '여행'은 지난 4월 발표한 'Roomie' 이후 반년 만에 발표한 곡으로, 그동안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해온 모트의 반가운 개인 신곡이다.

'Roomie' 이후 모트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확장할 부분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했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싱글 '여행'을 완성시켰다. 소중한 사람과 여행을 떠날 때의 설레는 감정과 동시에 느껴지는 아쉽고 불안한 여러 복합적인 감정 들을 모트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담담하게 써 내려간 가사는 대화하는 형식의 멜로디와 노랫말을 써 놓은 코러스에서 여행을 떠난 친구와 함께 속 깊은 얘기를 나누는 느낌이다.

모트 특유의 음색과 어울리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모든 악기 셋을 음색에 맞춰 작업하면서, 미세한 부분에도 예민해져 보컬 녹음을 여러 번 다시 했다는 전언이다.

일상의 어느 지점에서 여행은, 그 일상을 환기시키고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리고 이것은 '성장'이란 이름으로 여행자에게 남게 된다. 신곡 '여행'은 모트가 처음으로 셀프 프로듀싱한 곡으로, 모트에게 이번 작품은 새로운 '여행'과 '성장'이란 이름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트는 최근 중국 음악 팬들 사이에서 드라마 '에이틴'과 주제곡 '도망가지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16일, 17일 상하이에서 해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여세를 몰아 모트는 12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모트, 해피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 중이다. 해당 공연 티켓은 예스24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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