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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의 선수"...손흥민, 팀 내 평점 1위 (英 풋볼런던)

기사입력 2019.11.19 09:51 / 기사수정 2019.11.19 10:0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현재까지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인정받았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2019/20 시즌 모든 경기에서 활약을 토대로 선수단에 중간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3승 5무 4패로 14위에 머물러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 2위에 올라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2-7 참패를 당하는 등 전체적인 시즌 흐름이 좋지 않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제 몫을 해준 위고 요리스와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파울로 가자니가는 평점 6을 받으며 선전했다.

필드 플레이어의 평점은 대부분 낮았다. 세르주 오리에,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 등 대부분의 수비진은 5점을 넘지 못했다. 대니 로즈와 오리에는 3점으로 가장 낮았다. 자페 탕강가, 토비 알더베이럴드가 7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탕귀 은돔벨레가 평점 7로 미드필더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에릭 라멜라가 6점으로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완야마는 팀 내에서 가장 낮은 2점을 받았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에서 멀어졌다. 다시 불꽃을 내지 않으면 팀과 본인 모두 고통받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각각 7, 8점을 받았다. 케인에겐 "제한된 득점 기회 속에서도 10골을 넣었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손흥민이 받은 8점은 가장 높은 점수다. 올 시즌 EPL에서 3골, 챔피언스 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는 등 팀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출전 정지 징계가 있었지만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8골을 넣었고,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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