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4 17:50 / 기사수정 2019.11.14 16: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문정이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기쁜 소식에 누리꾼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문정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장문의 글로 남다른 소감도 전했다.
그는 먼저 "너무 부끄럽지만 또 너무 감사한 소식을 전한다"며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저는 2년간 교제해오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또 제 인생 계획에 없었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던 것 같다"며 "아기 태명은 꾸미다. 곰모양 구미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돼 꾸미라고 지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문정은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다"며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이렇게 아기 사진으로 소식을 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문정에 따르면 아기의 성별은 아직 모르는 상태.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며 "연기하는 이문정으로도 더 많이 얼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마음가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9년생인 이문정은 지난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연애의 온도', '장수상회', '오피스', '검사외전'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하트투하트', '상류상회', '몬스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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