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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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탄소년단 공연 사칭 50억 사기에 "위조 계약서, 법적 조치"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1.14 11:28 / 기사수정 2019.11.14 11: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해외 공연을 사칭한 사기 사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입장을 밝혔다.

14일 더팩트는 방탄소년단의 해외 공연을 사칭한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해외 공연 사기에 당한 피해자들의 총 피해 액수는 50억여 원에 달하고 유명 배우가 일부 개입된 데다 피해 업체가 무려 11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인 K씨와 D씨는 방탄소년단의 해외 인기를 이용해 국내 중소규모 기획사들의 참여를 유도, 투자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약 50억 여원을 편취했다. 피해자들은 전 세계를 뒤흔들며 수천억 원의 매출을 내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신드롬에 현혹돼 대박을 꿈꾸던 국내외 공연 업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빅히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위조 계약서와 위조 공문이다. 해당 계약을 체결한 바 없다. 범죄 행위와 실질적인 피해 발생을 확인했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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