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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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엔플라잉, 슈퍼루키의 진가…전설 극찬 받으며 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10 07:10 / 기사수정 2019.11.10 00: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엔플라잉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박근태 특집으로 서인영, 엔플라잉, 사우스클럽, 흰(박혜원), V.O.S, 이지훈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플라잉은 조PD(Feat.인순이)의 '친구여'로 무대를 선보였다. 유회승은 "'친구여'를 만들면서 형들을 보면서 부르니 왠지 울컥하는 느낌이 있더라. 이 자리에 우리가 엔플라잉으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단 게 행복했다. 엔플라잉으로 또 한 번 우승을 맛보고 싶다"란 바람을 전했다.

엔플라잉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고, 엔플라잉의 무대 후 김태우는 "품어져나오는 선한 영향력이 느껴져서 대중분들과 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지헌은 "저희가 신인 때 이 노래를 행사 때마다 했었다. 우리 모습이 너무 떠오르고, 우리가 살아온 것처럼 이야기를 써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전했고, 김경록은 "경합을 한단 느낌이 안 들었고, 본인들이 즐기는 것 같아서 그게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설 박근태는 "사실 깜짝 놀랐다. 조금 전에 나온 이 버전으로 앨범을 내도 괜찮을 정도의 퀄리티"라고 극찬하며 "여자 키라 높은 곡인데, 너무 좋게 봤다"라고 덧붙였다. 유회승은 완전체로 "방금 새끼손가락을 거는데, 죽을 때까지 엔플라잉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가슴이 벅차서 가슴이 약간 아팠다"라며 팀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결국 엔플라잉은 424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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