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픽보이가 박서준, 최우식, 뷔, 폴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싱어송라이터 픽보이가 출연한다.
최근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에 출연해 데뷔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르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픽보이는 '스케치북' 첫 출연에 손은 물론 얼굴 근육과 머리카락 한 올까지 파르르 떨리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MC 유희열은 이런 픽보이를 응원하기 위해 녹화장을 방문한 응원단을 언급했다.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 그리고 폴킴까지 픽보이를 아끼는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온 이들이 대기실에서 녹화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것.
든든한 지원군을 향해 픽보이는 “바쁜 와중에 와준 고마운 친구들”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희열은 “픽보이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인생을 잘 산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독특한 예명을 가진 픽보이가 그 의미를 공개했다. 음량의 최고점인 피크(Peak)와 보이(Boy)를 더해 만들었다고 밝힌 그에게 다른 후보는 없었는지 묻자 ‘두꺼비집’, ‘프로그하우스’, ‘퓨즈박스’까지 상상치도 못한 이름들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들보다 늦었지만 누구보다 진실된 마음으로 음악을 향해 걸어온 시간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픽보이는 훗날 이 방송을 지켜보고 있을 자신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그는 "주제 파악 하자”며 늘 겸손할 것을 강조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솔직한 음악과 예측 불가능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픽보이의 무대는 8일 밤 12시 25분 만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