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송가인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대세 가수 송가인의 첫 콘서트장을 취재했다.
이날 콘서트장은 전국을 넘어 중국에서 온 팬들까지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동료가수 홍자, 숙행, 박성연, 하유비가 콘서트장을 찾아와 송가인을 응원했다.
콘서트 시작 전 리허설에 한창인 송가인은 꼼꼼히 음향을 체크하며 리허설도 본 공연처럼 최선을 다했다. 콘서트 티켓은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고, MBC에서 10일 오후 6시 30분 특별편성까지 되었다.
송가인은 "이런 사랑을 받고, 이런 복이 어디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고, '섹션TV'는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준비했다. 목 관리를 위한 스카프였다. 송가인은 "이래서 '섹션TV'를 좋아한다"며 너스레 떨었다.
1부 공연을 마친 후 환복한 송가인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떨려서 자신 있게 못했다. 리허설만큼 휘젓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콘서트인 만큼 최초 공개도 많았다. 송가인은 자신이 직접 연기한 뮤직비디오를 콘서트에서최초 공개했고, 또한 최근 발매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과 수록곡 7개를 불렀다.
팬 서비스도 이어졌다. 송가인은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과 악수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공연의 마지막은 큰절을 올리며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친 후 송가인은 "가인이 오늘 콘서트했어요. 성황리에 잘 맞췄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면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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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