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더 짠내투어' 규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tvN '더짠내투어'에는 멤버들을 마지막 투어로 데려간 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계자인 규현은 아침식사를 마친 뒤 판다가 있는 곳으로 멤버들은 이끌었다. 판다 사육기지인 찬다 생태공원은 귀여운 판다가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샘 해밍턴과 김준호 등은 판다의 귀여운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규현은 멤버들을 이끌고 국물없는 훠궈인 '깐궈' 맛집을 찾았다.규현은 "깐궈는 국물 없이 볶음 요리로 각종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드디어 주문한 깐궈가나오고 새우와 갈비가 들어간 요리에 멤버들을 깜짝 놀랐다. 한혜진은 "맛있었다. 국물이 없는 훠궈가 되게 신선했고, 좋아하는 재료가 많이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택시를 타고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이동했지만 멤버들은 "그럴 만 하다"며 깐궈의 맛에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뒤 규현은 멤버들을 도강언으로 안내했다. AAAAA 등급을 받은 도강언은 2300년 전 만들어진 수리 시설을 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홍윤화 등 멤버들은 "2000년 전 그런 시설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규현이 설명을 잘해줘서 더 와닿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도강언이 한 눈에 보이는 정상의 옥루각을 향해 등산을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계단에 멤버들은 지친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꼭대기에 도착하자 "'안왔으면 어떡할 뻔 했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강언에서의 식사를 앞두고 12만원 사천식 코스요리를 두고 가심비 미션이 이어졌다. 이날의 미션은 굴절 안경을 끼고 캐치볼 15개를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모든 멤버들은 "안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첫주자로 나선 규현과 한혜진은 5개를 성공했고 박명수와 샘 해밍턴은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홍윤화와 김준호가 9개를 성공해야 했지만 두 사람은 단 한개도 성공하지 못하며 결국 이날의 가심비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고 제작진이 준비한 촨촨샹 맛집으로 향했다.
촨촨샹 맛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심비 식당에 만족하며 음식을 즐겼다. 청두 시내 전체가 정전이되는 돌발 상황이 이어졌지만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는 주민들을 보고 휴대폰 조명 아래 낭만있는 식사를 이어갔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향했고, 깔끔한 숙소에 멤버들 모두 만족했다.
삼 일간의 투어가 모두 마무리됐고 한혜진이 68점, 김준호가 56.5점, 규현이 70.5점으로 최종 우승을 자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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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