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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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김권X여회현, 앙숙 케미+브로맨스 완벽 소화

기사입력 2019.11.04 11:07 / 기사수정 2019.11.04 11:2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김권이 여회현과 전작의 인연을 재구성하며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TV 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서는 스승 김인숙(이용녀 분)의 행방을 찾던 고나별(김새론)은 이태준(이동건)을 통해 김인숙이 요양원에 있음을 알게 된다. 요양보호사 최은지를 통해 요양원에서 엄청난 비리와 조직적인 학대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게 된 조작단은 로이 류(김권)와 정의성(여회현)을 요양보호사로 위장해 잠입하게 된다.

로이는 의성에게 신경안정제의 약을 조절하라고 팁을 주는가 하면, 어르신들을 살갑게 대하며 율동을 함께 하거나 기저귀로 척척 가는 모습 등 요양보호사의 업무에 완벽히 적응했다. 하나에서 열까지 지적하는 로이의 깐깐함에 깐죽거리기 일쑤였던 의성은 한밤중에 고기다짐망치를 들고 자신에게 돌진하는 로이를 보고 놀랐지만, 몰래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만들어드리기 위한 것임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매사에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지만 중요한 순간에서는 누구보다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줬다. 의성은 어르신들에게 주는 약을 좀 더 늘리라는 요양보호팀장 말에 화가 난 로이를 자제시켰지만, 김인숙이 폭행당하려는 순간 인내심을 폭발시키고 만다. 의성은 화가 난 요양보호팀장에게 내동댕이쳐지고 이를 본 로이는 절제된 힘으로 팀장을 제압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김권과 정의성은 앞서 KBS 2TV 토일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박세완을 사이에 두고 형제애와 사랑 사이를 오가는 쫀쫀한 삼각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요양병원 잠입 당시 전작 '같이 살래요'의 캐릭터였던 최문식, 박재형의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낯설지 않다는 듯 눈빛을 주고받으며 긴박한 전개 속에서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 김권과 정의성이 선사할 깨알 웃음과 완벽 호흡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조선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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