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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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경록, 대학교 강의 나선다…반전의 뇌섹남 포스

기사입력 2019.11.01 17:06 / 기사수정 2019.11.01 17: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김경록이 대학교 강의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대학교 강의에 나선 김경록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록은 아침부터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2년 만에 양복을 꺼내 입어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김경록은 대학교수인 친구의 부탁으로 오랜만에 강의를 하게 된 것.

아내 황혜영은 오랜만에 양복을 입은 김경록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인터뷰에서도 황혜영은 “남편이 양복 입은 모습을 좋아한다. 설레는 기분이다”라며 김경록의 남다른 슈트 핏을 자랑한다.

이후 학교에 도착한 김경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치 있게 강의를 이끌어가며 뇌섹남 면모를 발산한다. 열정 넘치는 경록의 강의에 학생들 또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뇌섹남 포스를 풍기던 김경록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투 머치 토커 김비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는 밀린 업무를 처리하는 아내 앞에서 한시도 수다를 멈추지 않고 쌍둥이와 노래를 부르다 결국 황혜영의 심기를 건드리고 만다.

참다 못한 황혜영은 김경록에게 한 시간 동안 침묵하기를 제안한다. 이에 김경록은 침묵 미션을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입을 굳게 다문다. 평소와 달라진 아빠의 과묵한 모습에 쌍둥이 아들들이 더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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