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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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먹여살리려고"…'사람이 좋다'김우리, 가수 꿈 접은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19.10.29 21: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우리가 스타일리스트 일을 시작한 과거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우리는 핑클, 엄정화, 신화 등 과거부터 유명 가수, 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맡아왔다. 이번에는 새 작품에 임하는 주상욱의 스타일리스트를 맡았다고. 이에 김우리는 평소보다 더 바쁜 상태였다.

김우리에겐 20대인 두 딸이 있다. 아내와 21살에 결혼, 두 아이를 남들보다 빨리 얻은 것. 이에 두 딸은 "친구들이 되게 부러워하고, 아빠 잘생겼다고 한다", "패셔너블하니까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지금의 행복한 가정이 있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21살에 결혼을 하긴 했지만, 아내가 첫째 아이를 임신한 직후 입대를 했던 것. 

김우리는 "군대 영장이 나오고 임신하고 이러니까 악조건인 한데, 이혜란 씨한테 약속한 게 훗날 손에 물 안 닿게 공주님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매일매일 약속을 했다. '말로 내뱉은 약속을 훗날 꼭 지켜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아이가 생기면서 가수의 꿈도 접었다. 그는 과거 예명 '하은수'로 가수 데뷔한 이력이 있었다고. 김우리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안 되는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자식도 먹여살릴 수 있고 가족을 건사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봤자 스물 네 살이었는데"라고 스타일리스트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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